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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의 정의와 어원. 소바의 기원과 역사.
소바의 정의와 어원. 소바(메밀)는 메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넓게 펴서 병풍처럼 말아 접은 후 얇고 길게 썰어 낸 면류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소바 키리라고도 불린다. 중국 티베트가 메밀의 원산지로 추정되는데, 메밀은 조몬시대에 일본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흉년 때 먹는 작물로 쓰이다가 에도시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식재료로 쓰이기 시작한다. 소바 키리는 면류 중에서 가장 역사가 짧지만 일본에 의해 독자적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가진다. 메밀가루만을 사용해서 반죽을 만들기는 어려워서 일반적으로 밀가루, 마, 달걀, 곤약 등을 섞어서 만든다. 소바 가루를 사용한 비율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전부 메밀가루로 만든 면을 쥬와리 소바라고 하며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면은 니하치 소바라 고도한다...
2021. 5. 24.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