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쿠팡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

최근 미국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쿠팡의 주식을 앞다퉈 사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주식에 상장된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 쿠팡이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전문가들이 쿠팡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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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

세계의 전문 투자자들이 쿠팡의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3대 투자가로 손꼽히는 조지 소로스 회장이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최근 쿠팡의 주식을 170억 상당인 50만 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미국 주식을 매각하면서까지 쿠팡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또한 스탠리 드러캔밀러가 운영하는 투자운용사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도 최근 쿠팡의 주식을 1,550만 주 가량 매입하였습니다. 매입 금액은 5000억대의 규모입니다. 해외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에서 아마존을 능가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로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높은 점유율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5억 달러 이상 투자를 해 부지와 설비를 확보하며 더욱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쿠팡을 현재 저평가된 상태라고 보고 공격적인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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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성장주에 대한 기대 심리가 식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쿠팡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익이 나지 않기에 기대 심리가 급격히 줄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모트리풀은 "쿠팡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93%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73% 성장했다. 쿠팡의 주가는 터무니없이 저평가되어 있다"라고 얘기하였습니다. 모트리풀은 쿠팡의 약점으로 해외진출의 불확실성을 지적했습니다. 한국 시장이 점점 포화되면서 해외진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를 저평가하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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