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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인천 간석동 맛집. '부암 갈비'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돈이 열리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가까운 인천 간석동 40년 전통 맛집 '부암 갈비'를 솔직하게 리뷰해 볼게요.

👍 저는 오직 제가 제 돈을 주고 간 식당만 리뷰하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습니다.

사실 협찬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협찬 들어오면 열심히 광고하겠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죠. 

백종원, 허영만 선생님도 다녀가셨고, 여러 매체에 수십번 나온 인천에서는 가장 유명한 맛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인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더라고요.

항상 웨이팅 줄이 있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금요일 저녁 7시에 웨이팅 없이 들어갔네요. 이게 무슨 꿀인지.

 

밑반찬은 갓김치, 고추장아찌, 양배추, 부추, 마늘 이렇게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조금 조촐한 느낌이 듭니다.

갓김치는 적당히 익은 게 제 입맛에 딱이었네요. 간만에 엄마 김치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2인분 기준입니다. 옆에 보시면 보이겠지만 고기를 다 올린 건 아니고요. 고기양이 적진 않습니다. 

하지만 뼈 양도 있으니 '양이 많다'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딱 2인분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를 다 구워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잘 굽지 못해 못마땅한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이 집의 아주머니들께서는 역시 베테랑이었습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히게 구워주신 고기를 한 점 먹었는데

'음..? 음..? 맛있는데..? 맛있긴 한데.. 나는 삼겹살이 더 좋다..?'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제 주관입니다. 비계와 살의 적절한 조화를 중요시하는 제 입장에서는 뭔가 아쉬운 느낌..? 

아삭하게 사라지는 그 비계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물론 고기는 구우면 다 맛있습니다.



돼지 생갈비는 일일이 손수 발라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로스율이 높고 부위가 적어 더 고가이고 흔히 맛볼 수 없는 부위라고 하네요. 갈비가 200g에 16,000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사장님의 노고와 정성을 생각하면 비싸지는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친구들에게 맛집 추천을 할 때 고깃집을 많이 물어보는데 저는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요새 고기 안 좋은 거 쓰는 집은 무조건 망한다. 고기는 상향평준화가 됐다. 이제는 부가적인 서비스와 밑반찬, 분위기, 그리고 친절이 겸비되어야만 고기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제 기준에서는 고기는 맛있었지만, 전체적인 총평이 높은 훌륭한 고깃집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제 기준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고깃집은 역삼에 '돝고기'와 체인점인 '고반 식당'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문의하시면 맛집 리스트 뽑아드리겠습니다.

 

[총평]

 

 

내가 아직 고기 맛을 잘 모르는 걸까.

큰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고기 맛. 

 

가격 대비 더 맛있는 고깃집이 너무나도 많다.


위치 : 인천 남동구 용천로 149

영업시간 : 화요일 휴무 매일 12:00 - 24:00B.T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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