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의 어원. 타코야키의 기원과 역사. 타코야키의 종류.

타코야키의 어원.

타코야키는 1935년에 오사카의 아이즈야에서 탄생했다. 밀가루 반죽에 우무, 양배추, 파, 튀김 부스러기를 넣고 만드는 요리인 라디오야키가 있었는데, 이 라디오야키에 문어를 추가로 넣어 오늘날의 타코야키가 탄생하였다. 타코야기라는 명칭은 문어를 뜻하는 타코를 넣고 구운 것(야키)이라는 의미다.

타코야키의 기원과 역사.

타코야키는 오사카에의 대중적인 음식으로써, 1935년 라디오야키와 효고현 아카시 시의 아카시야키가 합쳐져 탄생한 요리이다.

 

아카시야키는 메이지 시대에 아카시에서 만들어진 음식인데, 계란을 넣은 밀가루 반죽을 작은 구멍이 나있는 철판에 부은 후 그 위에 문어를 삶아 넣고 같이 구운 것으로, 아카시 사람들은 이 음식을 다시 국물에 찍어 먹었다.

 

아사키야키와 결합되는 라디오야키의 첫 이름은 초보야키였다. 주로 포장마차에서 판매된 초보야키는 라디오를 틀어주는 포장마차에서 따온 이름으로 라디오야키로 불렸는데, 조리법이 조금씩 바뀌었다.

 

초보야키는 다이쇼 시대에 오사카에서 생겨난 음식인데, 밀가루 반죽에 파, 생강, 간장을 넣고 그 위에 삶은 문어를 넣은 음식으로써 지금의 타코야키와 굉장히 흡사하였다.

 

초보야키는 쇼와시대에 라디오야키로 변화하였고, 라디오야키와 아카시야키를 결합해 처음 타코야키를 만든 곳은 아이즈야라는 가게이다. 1935년에 아이즈야를 방문한 한 고객이 아카시 지역에서는 라디오야키에 문어를 넣는다는 얘기를 해주었고, 아이즈야에서는 문어를 넣고 만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타코야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사카에서 판매되던 타코야키는 1963년에 도쿄에 전파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타코야키의 종류.

타코야키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어떠한 것인가에 따라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타코야키 전용소스와 마요네즈가 보편적으로 들어가는 쓰이는 소스이지만, 소스 대신 간장, 소금도 쓰이기도 한다. 타코야키 안에는 문어, 파, 생강뿐 아니라 치즈, 옥수수, 소시지, 떡, 새우, 김치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넣기도 한다.